11일 최제우의 소속사 측은 서울경제스타에 “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위경련이 심각한 건 아니다” 며 “예전에도 위경련 증상이 조금씩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어제 ‘라스’ 방송이 끝나고 지인들의 전화가 많이 왔다. 오랜만에 방송 복귀를 준비하면서 신경쓰고 긴장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건강에 대한 걱정과 관심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199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린 하이틴 스타였던 최제우는 1997년 최창민으로 데뷔했다. 지난 10일 밤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 연출 한영롱)에선 변치 않는 외모로 모두를 놀라게 했고, 남다른 근성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데뷔 20년 만에 첫 토크쇼인 만큼 모두가 그의 말에 귀를 기울였는데, 공백 기간동안 자신에게 벌어진 일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얘기했다. 과거 소속사 문제로 생긴 금전적인 문제를 자신이 책임지기 위해 일용직 근로를 했고, 최근엔 명리학을 배우기 위해 택배알바를 했다는 얘기가 뒤따랐다.
최제우는 본격적으로 방송 컴백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