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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시황] 외국인 순매도 확대에 코스피 2,490 밑돌아

외국인이 순매도 규모를 키우면서 코스피지수가 2,490선을 밑돌고 있다.

11일 오후 1시 58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04포인트(0.40%) 내린 2,489.7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2,496.86에 문을 연 코스피지수는 한 때 2,502.52까지 상승했으나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2,490선을 밑돌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2,946억원을 순매도하며 이틀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기관은 633억원을, 개인은 1,89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98%)의 하락세가 가장 크다. 이어 전기가스업(-1.26%), 서비스업(-1.14%), 증권업(-0.92%), 건설업(-0.80%) 등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1.19%)과 음식료품(0.64%), 보험(0.61%), 은행(0.56%)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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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0.86%)와 현대차(-0.32%), 포스코(-1.48%), 네이버(-1.0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5%) 등이 하락세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0.27%)와 LG화학(0.84%), KB금융(105560)(2.73%) 등은 상승세다. 삼성물산(028260)삼성생명(032830)은 보합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04포인트(0.84%) 오른 841.95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60원 내린 1,07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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