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책꽂이-베스트셀러] 유시민 추천 '랩 걸' 139계단 올라



미국의 여성 과학자 호프 자런이 쓴 ‘랩 걸’이 전주보다 139계단 뛰어오르며 베스트셀러 22위에 올랐다. 유시민 작가가 한 TV 프로그램에서 이 책을 추천하면서 독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분석된다. 마크 맨슨의 자기계발서 ‘신경끄기의 기술’은 7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심리학자이자 기업 커뮤니케이션 강사인 김윤나의 ‘말그릇’이 4위로 뛰어오른 것도 눈에 띈다.


일본 추리소설 작가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과 ‘그대 눈동자에 건배’는 각각 5위와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에도 탄탄한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기욤 뮈소의 신간 ‘파리의 아파트’는 8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여러 출판사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김애란의 ‘바깥은 여름’도 출간 7개월 만에 다시 독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10위에 올랐다. 김진명 작가의 ‘미중전쟁 1’은 두 계단 하락해 12위에 머물렀다.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2위)와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3위)은 새해 들어서도 변함 없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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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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