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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슬럼버' 강동원, '검사외전' 이어 설극장가 접수할까

영화 <골든슬럼버>(감독 노동석) 강동원이 2016년 설날을 뜨겁게 달군 <검사외전>에 이어 2018년 <골든슬럼버>로 설 극장가 흥행 계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사진=CJ엔터테인먼트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영화다. 강동원의 차기작이자 김의성, 한효주, 김성균, 김대명까지 가세한 골든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아온 영화 <골든슬럼버>가 2018년 설날 극장가의 포문을 열며 강동원의 구정불패 신화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6년 2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과 한 팀이 되어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검사외전>은 황정민과 강동원의 유쾌한 버디 플레이로 970만 명의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역대 설 극장가 최고 흥행작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검사외전>에서 꽃미남 사기꾼으로 분한 강동원은 전작에서 볼 수 없었던 엉뚱한 매력과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여심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처럼 새로운 연기 변신과 색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강동원이 영화 <골든슬럼버>를 통해 설날 극장가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골든슬럼버>에서 영문도 모른 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택배기사 ‘건우’ 역을 맡은 강동원은 우리 주변에 존재할 법한 현실적이고 인간적인 캐릭터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파란 택배 유니폼과 편안한 웨이브 헤어 등 외모부터 소탈하게 변신을 꾀한 강동원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세력으로부터 쫓기게 된 ‘건우’의 감정선의 변화를 한층 성숙한 연기로 소화해내며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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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광화문 세종로부터 지하 배수로까지 지상과 지하를 넘나들며 서울 도심에서 펼쳐지는 도주씬을 직접 소화해낸 강동원은 <골든슬럼버>만의 독창적인 볼거리를 완성해내며 차별화된 쾌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렇듯 강동원의 새로운 변신과 한층 성숙한 감정 연기, 서울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생생한 볼거리로 기대감을 배가시키는 영화 <골든슬럼버>는 설 연휴 극장가에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한순간 세상이 주목하는 암살범이 된 한 남자의 도주극에서 비롯된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와 강동원의 새로운 연기 변신, 여기에 김의성, 한효주, 김성균, 김대명 등 실력파 배우들의 결합이 더해진 <골든슬럼버>는 오는 2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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