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베 총리가 우리정부의 ‘위안부 합의 새 입장 발표’와 관련해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연합뉴스교도통신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강경화 외교장관이 최근 한일 위안부 합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고 입장을 전한 것에 대해 수용할 수 없다며 거센 반발을 했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교도 통신에 따르면 그는 이날 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일간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 “합의는 국가와 국가간 약속으로 (한국의 새 방침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가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한 우리정부측의 새 입장 발표 이후 자신의 견해를 직접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베 총리는 “일본측은 성의를 갖고 한일합의를 이행해 왔다”면서 “한국측에도 계속 이행을 요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연주인턴기자 yeonju1853@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