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기온이 낮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매우 춥겠다”며 “한파 피해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7시 서울 -15.1도, 인천 -14.2도, 수원 -14도, 춘천 -18도, 강릉 -11.3도, 철원 -21.6도, 청주 -13.8도, 대전 -13.2도, 전주 -12.2도, 광주 -9.8도, 제주 0.1도, 대구 -10.2도, 부산 -8.8도, 울산 -9.3도, 창원 -9.8도 등으로 알려졌다.
같은 시간 체감온도는 서울 -15.1도, 인천 -19.9도, 수원 -14도, 춘천 -18도, 강릉 -18.9도, 철원 -21.6도, 청주 -13.8도, 대전 -13.2도, 전주 -16.3도, 광주 -13도, 제주 -5.3도, 대구 -13.4도, 부산 -13.9도, 울산 -16.6도, 창원 -15.9도로 더 쌀쌀할 것으로 전해졌다.
낮 최고 기온은 영하 8도∼영상 1도로 전날과 비슷할 예정이다.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는 낮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중부지방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12일 오전까지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1∼5㎝의 눈과 5㎜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도로와 인도 등에 쌓인 눈이 얼어 길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강원 영동과 일부 경상도에는 건조 특보가 발효돼 대기가 매우 건조하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도 유의해야 한다.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물결이 높겠다.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3.0ｍ, 남해 앞바다 0.5∼2.0ｍ, 동해 앞바다 1.0∼2.5ｍ 높이로 일 것으로 전해졌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남해 1.0∼4.0ｍ, 동해 1.5∼3.5ｍ로 관측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