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KBS2 ‘김생민의 영수증’의 ‘출장영수증’ 코너에 슬리피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슬리피의 집에 들어서자마자 MC들은 명품 시계 브랜드의 벽시계는 물론, 신발장을 가득 채우고도 남은 신발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
슬리피는 “래퍼들이 스웩이 있어야 한다. 그 스웩을 따라가려다 보니까 찢어지는 가랑이를 어떻게 할 수가 없다. 래퍼들끼리 모일 때도 서로 잘 보이기 위해 엄청 꾸미고 다닌다”고 말했다.
현재 슬리피가 살고 있는 집은 보증금 2000만원에 월세 160만원의 월세 아파트로 월세는 회사와 반씩 나눠서 내고 어머니와 누나,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다.
슬리피가 하고 있는 고정 방송으로 ‘섹션TV 연예통신’ 등 세 개와 라디오 게스트 3개가 있다.
슬리피는 “수입은 괜찮지 않냐”고 말하는 MC의 말에 “수입으로는 소속사와 공동 투자를 해 다시 노래를 만든다”고 말하며 현재 통장에 남아있는 돈이 7만원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통화 연결을 한 슬리피의 가상 전 부인 이국주는 슬리피의 재정상태를 전해 듣자마자 “정신차려, 오빠!”라며 호통까지 쳐 슬리피를 당황시켰다.
한편 ‘소비요정’ 김숙과 ‘소비왕’ 슬리피의 신발 맞대결이 공개될 ‘김생민의 영수증’ 8회는 14일 오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KBS 김생민의 영수증]
/서경 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