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달><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 등의 작품을 통해 개성 있는 스토리와 독특한 연출로 주목받고 있는 일본의 천재 감독 요시다 다이하치의 신작 <아름다운 별>이 오는 1월 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감독과 주연 배우 릴리 프랭키가 직접 출연한 제작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름다운 별>은 화성인 아빠, 수성인 아들, 금성인 딸, 그리고 지구인 엄마까지, 어느 날 갑자기 자신들이 ‘다행성 가족’이라고 깨달은 ‘오스기 일가’가 지구에서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다룬 신개념 SF 드라마.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 ‘<아름다운 별>은 어떤 영화인가’를 묻는 질문에 요시다 다이하치 감독은 “자신들이 외계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SF 드라마로 코미디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액션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감동하고 싶은 분들도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아름다운 별>의 관전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배우 릴리 프랭키는 “최근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이상 현상이나 환경 문제를 다루고 있으면서도 가족 이야기와 행성 안에서 작은 존재로 살아가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점이 주목할만한 부분”이라고 답해 영화가 가진 방대한 세계관을 요시다 다이하치 감독 특유의 스타일로 표현해 낸 연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국에서 <아름다운 별>을 소개하게 된 소감에 대해서 요시다 다이하치 감독은 “한국 여러분들에게 저희 영화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면서 “그동안 연출한 작품 중 가장 ‘나답게’ 연출한 영화”라는 설명을 덧붙여 <종이 달><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를 통해 국내 영화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의 신작에 대한 호기심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마지막으로 “지구는 아름다워요.”라는 멘트와 함께 영화 속 주인공의 익살스러운 포즈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낸 요시다 다이하치, 릴리 프랭키. 이들의 만남만으로 기대되는 <아름다운 별>은 2018년 1월 여태껏 본 적 없는 신개념 SF의 탄생을 알리며 결코 놓쳐서는 안 될 머스트씨 무비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아름다운 별>은 화성인, 수성인, 금성인, 지구인으로 구성된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가족과 함께 1월 18일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