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숙 신임 국립부산과학관장이 15일 제2대 관장으로 취임했다./사진제공=국립부산과학관고현숙 신임 국립부산과학관장이 15일 취임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이날 부산시와 부산과학기술협의회 관계자와 과학관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대 고현숙 관장 취임식’을 가졌다. 고현숙(사진) 신임 관장은 이날 취임식과 함께 앞으로 3년간 업무를 맡는다. 고 신임 관장은 취임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체험 전시를 강화해 융합적이고 창의적인 과학관을 만들고, 학생들이 자신의 롤모델을 찾을 수 있는 과학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라대 생명과학과 교수로 재직했던 고 관장은 부산대 과학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생물학 석사 및 동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운영위원,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조사위원, WISE(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부산지역센터장, 영국자연사박물관 방문교수, 미국 새넌포인트해양연구소 방문교수 등을 역임했다. 연구실적으로는 저서 ‘Crabs and Zoeas Ⅰ-Ⅳ’ 외 100여 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