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최다 여객 수 기록은 지난해 7월30일 20만4,739명이었다. 보통 여름 휴가철에 여객 수가 피크를 기록하지만 최근 해외여행객이 급증하면서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인천공항 측은 “본격적인 동계 성수기 첫 주말을 맞아 여객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은 최근 연평균 7.5%씩 증가해 지난해 처음으로 6,000만명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은 국적항공사 체크인 카운터를 조기 운영하고 혼잡한 구역에 집중 배치해 혼잡을 최소화하고 있다. 오는 18일 제2여객터미널이 본격 운영되면 혼잡도가 크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