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근은 YB그룹 스포츠사업부 이사 ‘황보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색다른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이 가운데 이원근은 캐릭터의 감정 변화와 함께 달라지는 극과 극의 스타일로 캐주얼부터 수트까지 다양한 의상을 완벽 소화하며 ‘연하 보스’로서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극 초반 황보家의 ‘문제적 반항아’로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불가 캐릭터를 연기한 이원근은 인물의 발랄함과 유쾌함이 스타일링에서 묻어나오도록 연출,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뿐만 아니라, 극중 이원근의 트레이드 패션인 셔츠 스타일링은 ‘황보율’의 자유분방한 성격을 드러내며 젊은 남성층의 주목을 모으기도 했다.
특히, 이원근의 훤칠한 키와 환한 피부톤은 댄디한 스타일을 한층 더 돋보이게 만들었다.
또한, 이원근의 안타까운 가정사가 드러나고, 그 과정에서 강혜정(왕정애 역)과 보스와 비서 이상의 각별함을 느낀 극 전개와 더불어 이원근은 보스의 정석을 보여주는 깔끔한 수트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차분한 의상에 맞춰 헤어스타일 역시 변화를 주었다. 이는 E-스포츠 사업에 몰두하는 ‘황보율’의 프로페셔널한 매력을 높였다는 평이다.
이원근은 어떤 옷이든 완벽하게 소화하는 8등신 몸매로 트렌디하면서도 개성있는 연하보스룩을 완성하며 여성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한편, 지난 15일 방송된 13회에서 이원근이 그동안 숨겨왔던 강혜정의 정체를 알아차리면서 이후 어떤 파장이 일어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