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004990)는 열량 부담을 줄인 아이스크림 ‘라이트 엔젤’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라이트 엔젤’은 파인트와 컵 등 2가지 형태로 구성됐으며 초콜릿 맛, 녹차 맛, 바나나 맛 등 3종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설탕 대신 국화과 스테비아의 잎에서 추출한 천연감미료 스테비올배당체를 사용했다. 파인트 제품은 일반 아이스크림 대비 3분의 1 수준인 280㎉로, 공깃밥 1그릇(200g 기준 300㎉)보다 열량이 적다고 롯데제과는 설명했다.
롯데제과는 “열량 부담을 줄여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아이스크림을 좋아하지만 높은 열량으로 고민하는 20∼30대 여성층에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