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교보증권은 대림산업이 이란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감소했을 뿐 아니라 해외 수주 부진에 따라 주가 모멘텀이 둔화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견조한 건설·유화부문 실적, YNCC 등 유화 자회사 안정적 이익 기여 지속으로 인해 올해 연간 실적 기준이 저평가됐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을 1,450억원으로 예상했다. 주택 및 삼호 연결 효과로 이익이 급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광제 연구원은 “신규 수주 부진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주택 매출 급증에 따른 누적 수주잔고가 감소해 장기 성장을 위한 신규수주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