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부지검에 꾸려진 ‘다스 횡령 등 의혹 고발사건 수사팀’(팀장 문찬석 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경북 경주에 있는 다스 협력업체 IM과 관련자 사무실·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IM은 이 전 대통령의 친형 이상은 다스 회장의 아들인 이동형씨가 대표이사를 맡았던 곳으로 전해지고 있다.
수사팀은 지난 11일 경북 경주시 다스 본사와 이상은 다스 회장의 자택 등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한 지 6일 만에 다시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수사팀 관계자는 구체적인 압수수색 대상을 밝히지 않았으나 “다스 120억 자금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