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1시 31분께 정용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죄송합니다. 이유가 무엇이든, 진실이 무엇이든, 모든게 제 잘못임을 알고 있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며 사과문을 게시했다.
이어 “저에 대해 어떤 말씀을 하시든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라며 “가족, 멤버들, 그리고 저를 믿어주시고 아껴 주시는 팬분들께 정말 부끄럽고 실망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고 적었다.
끝으로 “그 어떠한 말로도, 글로도 여러분들의 마음에 닿기 힘들겠지만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소중한 시간을 이런 글로 빼앗아 죄송합니다”라며 파문을 일으킨 일에 대해 사과했다.
앞서 정용화는 경희대 대학원 박사과정 입학 과정에 특혜를 받은 연예인이 있어 경찰이 관련 내용을 수사 중이라는 소식의 당사자로 밝혀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는 인기 연예인 A씨가 2016년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에 지원했다가 정식 면접을 보지 않고 합격했다는 의혹으로 전해졌으며, 정용화의 소속사 FNC 역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고 공식 사과 입장을 낸 상태다.
한편, 오는 주말(20,2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공원 올림픽 홀에서는 2년 6개월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정용화의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이하 정용화 SNS 글 전문
앞서 진심으로 고개 숙여 죄송합니다.
이유가 무엇이든, 진실이 무엇이든, 모든게 제 잘못임을 알고 있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에 대해 어떤 말씀을 하시든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가족, 멤버들, 그리고 저를 믿어주시고 아껴 주시는 팬분들께 정말 부끄럽고 실망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그 어떠한 말로도, 글로도 여러분들의 마음에 닿기 힘들겠지만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소중한 시간을 이런 글로 빼앗아 죄송합니다.
/서경스타 오지영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