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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에픽 논술 아카데미 개원, 합격률 고공행진 이어간다

수시 논술 및 면접 전문학원인 ‘에픽 논술 아카데미’가 지난 1월 13일(토) 개원했다.

분당구 정자동 학원가에 위치한 에픽 논술 학원은 기존 프라임리더스 논술학원에서 2009년부터 강의를 계속해온 4명의 강사들이 뭉쳐 새롭게 문을 연 학원이다. 정대권 원장, 박경훈 강사, 김기환 강사, 김상욱 강사는 2018년 대입 수시전형에서 140명 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한바 있다.


명문 고교들이 포진하고 있는 분당-용인 지역은 전통적으로 학업 성취도가 높은 지역으로 각 고교에서 내신 경쟁이 치열한 탓에 일찍부터 많은 학생들이 수시 전형에서 논술을 필수적으로 선택하고 있다.

이에 에픽논술의 정대권 원장은 “분당 용인 지역에 기반을 둔 뿌리 깊은 전통의 입시논술 명가로 수시 토탈케어 시스템을 표방하는 학원”이라고 말한다. 대다수의 논술 학원이 수능학원과 유사하게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제풀이 위주로 수업을 진행하는 반면, 에픽논술은 철저하게 강사 직접 대면 첨삭 및 컨설팅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는 것이다.


강사 직접 대면첨삭의 강점은 강사가 개별 학생의 답안을 지속적으로 첨삭하는 과정에서 학생이 강점을 보이는 논제 유형의 대학을 선별할 수 있다는 점에 있다. 제한된 수시 6장의 카드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최상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어느 한 장 소흘히 버리는 카드가 있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각 대학의 입시요강 및 전형일정이 복잡한 탓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않고서는 많은 학생들이 공부 외의 불필요한 부분에 시간낭비를 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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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권 원장은 “논술 전문학원의 자격은 강사가 수강생의 원서접수를 도와줄 수 있는가의 여부에 달려있다. 1년 동안 가르친 후 원서접수 기간에 학생에게 알아서 원서접수를 하라고 말하는 것은 무책임한 태도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에픽논술은 학생부 전형과 논술 전형을 함께 준비해야 하는 학생들을 위해 자소서 작성 지도 및 면접 특강을 함께 진행한다. 학생부 종합 전형이 강화됨에 따라 수많은 학생들이 좋은 생기부를 만들기 위해 고교 시절 내내 노력하지만, 모두가 고르게 학교의 지원을 받지는 못한다. 특히 구술면접고사의 경우 대학별로 면접문항의 유형이 상이하고, 대규모 수업진행이 어려운 관계로 고교 차원에서 이를 모두 소화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에픽논술은 4명의 강사가 매주 자체 회의를 통해 재원생들의 생기부를 꼼꼼히 분석하여 보완방향을 제시하고 있으며, 자소서 무료 특강을 통해 재원생들이 어렵지 않게 여름방학 이전에 자소서를 완성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또한 면접 대비가 필요한 학생들을 선별해 별도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전문성을 인정받아 2018학년도 입시에서 외고 학교 초청으로 면접특강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에픽논술의 강사들은 대일외고, 전남외고, 강원외고, 창현고, 함현고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의 명문 고교에서 논술특강을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강생들은 다른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과 자신의 답안을 비교하며, 수준을 가늠할 수 있다. 특히 학원에 축적된 다양한 대학의 합격자 복원 답안도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귀중한 자료가 될 수 있다. 논술전형은 경쟁률이 높아 소위 ‘로또 전형’이라 불리우지만, 장기간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학생에게는 오히려 학생부 위주 전형보다 합격확률이 높은 수험생에게 보석 같은 전형이 될 수도 있다.

김기환, 박경훈, 정대권, 김상욱 강사 (좌측부터)김기환, 박경훈, 정대권, 김상욱 강사 (좌측부터)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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