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위치한 클럽나인브릿지가 미국 골프전문매체 골프다이제스트가 선정한 ‘세계 100대 코스’에서 23위에 올랐다.
골프다이제스트는 18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을 제외한 지역의 세계 100대 코스 순위를 발표한 가운데 클럽나인브릿지를 한국 골프클럽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로 평가했다. 클럽나인브릿지는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대회인 CJ컵이 열린 장소다.
CJ그룹은 “이곳을 세계 명문 골프장으로 만들기 위해 해마다 겨울 코스 레이아웃 변경, 코스 잔디 품질 개선, 티잉 그라운드 향상 조정 등 코스 개선 작업을 시행했다”며 “클럽 운영에서도 최고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골프클럽 문화를 선도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북아일랜드의 로열 카운티다운 골프클럽이 1위에 올랐고 국내 골프장은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28위), 해슬리 나인브릿지(29위), 사우스케이프 골프클럽(49위), 안양CC(81위) 등 5곳이 포함됐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