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들의 치열한 구애를 받고 있는 미국의 유통공룡 아마존이 제2 본사 후보지를 20개로 압축했다.
18일(현지시간) 아마존은 제2 본사 후보지로 뉴욕, 시카고, 피츠버그, 오스틴, 애틀란트, 마이애미 등 20개 도시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아마존은 새 본사에 20년간 50억 달러를 투자해 일자리 5만개를 만들겠다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도시들로부터 유치 제안을 받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지난해 10월까지 총 238개 도시가 유치전에 뛰어들며 아마존을 위해 인프라 및 주거환경 개선, 세제혜택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