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호떡으로 연 매출 5억 원을 올리는 조영준 씨의 성공 스토리가 전파를 탄다.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서 호떡 장사를 하는 조영준 씨.
한 때 직원 80여 명을 둔, 잘나가는 벤처기업의 사장이었던 그는 15년 전 친구의 배신으로 부도를 맞고 70억 원의 빚을 진 채 거리로 내몰렸다.
이후 공사장, 쓰레기매립장 등을 전전하며 닥치는 대로 일을 하던 그는 8년 전 1.5평짜리 호떡 가게를 차렸다.
절망의 끝에서 장사를 시작한 조 씨는 “호떡을 최고의 요리로 만들겠다”며 맛에 승부를 걸었다.
그리고 겉은 바삭 하고 속은 쫄깃한 꿀 호떡, 팥 호떡, 야채 호떡, 고기 호떡 등 4종류의 메뉴를 완성했다.
‘호떡은 간식’이라는 편견을 깨기 위해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하는 자신만의 레시피를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한편 서민갑부의 가게는 ‘삼청동호떡’으로 서울 종로구 율곡로3길 82-6에 위치해 있다.
[사진=채널A ‘서민갑부’ 예고영상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