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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핑]대신증권 “위안화 국제화에 우호적인 여건 조성”

-위안화는 중국경기 회복과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강세기조 속에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음.

-이를 계기로 중국정부는 위안화 국제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으며 국제사회의 신뢰도 점차 높아지는 모습.

-15일(현지시간)에는 독일 중앙은행 분데스방크가 국제금융시장에서의 위안화 사용 증가와 위상 확대를 반영해 위안화를 외환보유고 통화 바스켓에 편입할 예정이라고 밝힘.


-앞으로도 중국정부의 위안화 국제화 노력은 계속될 전망. 인민은행은 이미 환율의 시장 결정력을 높이는 변화(기준환율 산정기준에서 경기대응 조정요인 제외)를 통해 국제사회 요구를 수용하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경기안정이 지속되면서 환율 변동성 확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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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국제화를 진전시키기 위해 당국은 자본시장 통제 완화(위안화 수요 충족), 결제시스템 구축(청산 및 결제 편리성 확대), 통화스와프 체결(위안화 사용 유도) 등을 고려할 수 있을 것.

-위안화 국제화는 환율결정을 시장에 맡기고 자본시장 개방도를 높이는 과정으로 신흥국 외환시장이 안정된 현 시점에서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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