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이 이라크를 꺾었다.
21일 베트남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20일 중국 장쑤 스타디움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8강서 이라크를 승부차기 끝에 5-3으로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국내에서 경남FC, 전남 드래곤즈, 상주 상무를 거쳐 창원시청의 지휘봉을 잡았던 박항서 감독은 지난해 10월 베트남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선임된 지 불과 3개월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박항서 감독은 놀랄만한 성과를 내며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직후 베트남 국민들은 거리로 쏟아져 나와 베트남 대표팀과 박항서 감독을 연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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