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트럼프 취임 1주년에 美 연방정부 '셧다운'

공화, 22일 수정예산안 재표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인 20일(현지시간) 미 연방정부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됐다. 미 정부 업무의 일시 마비는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 시절인 지난 2013년 10월 이후 4년3개월 만이다. 미 상원은 19일 셧다운을 막기 위한 임시예산안 표결을 실시했으나 찬성이 의결 정족수(60표)에 못 미치는 50표에 그침에 따라 20일 0시부터 셧다운이 개시됐다. 이에 따라 국방·교통·치안 등 필수 업무를 제외한 정부 서비스가 중단되며 80만여명의 연방 공무원이 일시적인 강제 무급휴가에 돌입한다. 공화당은 사태를 조기 수습하기 위해 22일 새벽 수정 예산안에 대한 재표결을 실시할 계획이다. /뉴욕=손철특파원 runir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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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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