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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코스닥, 외국인 매도세에 870선으로 급락

전 거래일 900선을 탈환했던 코스닥 지수가 다시 외국인과 개인 매도세로 하락 출발하며 조정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도 뉴욕 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19일 오전 9시32분 현재 전일 대비 0.63%(5.53포인트) 내린 874.6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260억원, 개인은 172억원 매도 중이며 기관 홀로 438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2.41%), 제약업(-1.94%), 기타서비스업(-0.55%)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오락·문화업(+1.41%), 소프트웨어업(+1.33%), 통신서비스업(+1.15%) 등은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도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외국인 283억원, 기관이 237억원을 매도 중이고 개인만 45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1.14%), 의료정밀업(-0.68%), 건설업(-0.57%)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화학업(+0.75%), 음식료품업(+0.43%), 섬유의복업(+0.39%) 등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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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005930)가 2.55% 떨어지며 240만원 초반으로 내려갔고, SK하이닉스(000660)(-2.18%), 현대차(005380)(-0.93%), POSCO(005490)(-3.11%), LG화학(051910)(-1.77%)이 하락 기록하고 있다.

현지시간 금요일 마감한 뉴욕 3대 지수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에도 불구하고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셧다운 사태가 현실이 된다 해도 미국 경제에 미치는 타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반영 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나스닥 지수와 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시각 현재 전일 대비 0.11% 내린 1,067원30전에 거래 중이다.

임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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