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랩 벤처스는 총 80여개의 스타트업을 육성 지원해온 글로벌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한국과 아시아 유망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해 지난해 말 설립한 벤처캐피탈(VC)이다..
스파크랩 벤처스가 투자를 결정한 티키는 지난 2010년 설립돼 현재 베트남 리테일 시장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전자 상거래 업체다. 전자기기, 생활용품, 도서 등 12개 카테고리 내 30만 개 이상의 제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철저한 공급망 관리와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통해 베트남 내 이커머스 서비스 중 가장 높은 소비자 만족도와 최저 반품율을 기록하고 있다.
스파크랩 벤처스 외에 한국투자파트너스, 징동닷컴, 스틱(STIC)인베스트먼트 등이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
쿠팡 공동창업자이기도 한 고재우 스파크랩 벤처스 이사는 “쿠팡의 성장 패턴과 유사하 점이 많아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손트란 티키 창업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동남아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