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철 ICT산업위원회 위원장은 “중소기업들이 국제표준에 맞춰 수백억 원을 들여 우수장비를 개발해도 국가·지자체·공공기관의 외산 장비 선호에 외면당하고 있다”며 “공공부문에서 중소기업의 ICT장비 구매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전면 개정, 4차 산업혁명 분야별 입법과제 건의 등 ICT 업계 현안이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위원회는 중소 ICT 기업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중소기업 수요에 부합한 4차 산업혁명 정책 수립 △소프트웨어 원격개발단지 조성 등 17건의 과제를 논의했다. 중기중앙회는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이달 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초청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민정기자 jmin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