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는 유엔유럽경제위원회(UN/ECE) 자문기구로 교통안전과 환경 분야의 국제기준 재정을 주도하고 있다.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53개국 140개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고, 우리나라는 1984년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새로운 검사기법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수행하며 자율주행자동차 및 친환경 자동차 검사기술과 IT 자동차의 해킹방지 기술 개발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게 된다.
이와 함게 2019년 서울에서 개최하는 ‘제19차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 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도 강화하며 총회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총회 준비를 시작한다.
공단은 주최 기관으로서 제19차 총회를 역대 가장 큰 규모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 대회에는 교통과 환경 분야 전문가뿐 아니라, 학계와 각국의 교통기관, 국내외 자동차 제작사(현대기아차, BMW, 폭스바겐 등) 관련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하는 국제 행사다.
/김천=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