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컨콜] 현대차, “배당 점진적으로 늘려 가겠다”

현대차그룹 양재동 본사/서울경제 DB현대차그룹 양재동 본사/서울경제 DB





현대차(005380)는 25일 지난해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수익성 개선 기반을 마련해 점진적으로 배당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실적 발표와 함께 지난해 기말 배당금을 주당 3,00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1년 전과 같은 규모다. 현대차는 “어려운 경영 여건에도 불구하고 배당규모를 유지한 것은 주주친화적 경영을 해 나가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자 의지”라면서 “올해 권역별 통합 관리 체제 구축으로 수익성 개선 기반을 마련하고, 점차적으로 배당금을 높여 글로벌 평균 수준의 배당성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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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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