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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세이프가드 美 경쟁력도 갉아먹어...보호무역 즉각 중단하라”

우원식(왼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와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우원식(왼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와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미국의 세이프가드 발동과 관련해 25일 “세이프가드는 미국 국제 경쟁력도 갉아먹는 조치”라며 “(미국은)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는 보호무역주의 정책을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발동은 국제무역 규범보다 자국 내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취해진 조치로 세이프가드 발동 요건을 위반했다는 지적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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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미국의 일방적 통상 압박 조치에 대해 국제 규범에 따라 정정당당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미국의 통상 압력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유기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당정은 기업들과 협력해 수출 시장 다변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권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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