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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염력’ 류승룡 “‘라스’ 인성논란...김원해와 곧바로 풀었다”

배우 류승룡이 자신의 ‘인성 논란’에 입을 열었다.

배우 류승룡 /사진=글로벌프레인배우 류승룡 /사진=글로벌프레인





류승룡은 2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염력’(감독 연상호) 관련 인터뷰 도중 ‘라디오스타’로 쌓인 오해를 풀었다.

이날 류승룡은 자신을 둘러싼 ‘인성 논란’에 직접 입을 열었다. 2014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김원해와 이철민이 그와 관련해 “연락이 잘 되지 않는다”고 말해 류승룡에 대한 인성 논란이 불거졌다.


별다른 해명 없이 4년을 지내 온 류승룡은 이에 대해 “예능에서 재미있게 하려다보니 그렇게 된 것 같다. 저희는 그 때 바로 오해를 풀었다. 원해 형도 바로 전화가 오셨는데 방송이 그렇게 나간 것에 당황해 하셨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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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일이 일파만파 커졌다. 예능에서 나온 이야기를 해명하기도 좀 그랬다. 언젠가는 자연스럽게 풀리겠지라고 생각했다”며 “그 일을 통해서 내가 너무 정신없이 앞만 보고 살았구나 싶었다. 되돌아보고 둘러보고 그런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경솔한 행동을 했을 수 있겠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류승룡은 여기에 “이후에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고등학교 은사님도 찾아뵀다. 옛날 친구들도 만나고 동기들의 추천으로 3년째 동기모임 회장도 하고 있다. 지금도 모임을 이어가면서 동기들과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염력’은 어느 날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평범한 아빠 석헌(류승룡)이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 딸 루미(심은경)를 구하기 위해 염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심은경, 박정민, 김민재, 정유미 등이 함께 출연했으며, 류승룡은 극 중 딸을 위해 염력을 발휘하는 아버지 신석헌으로 분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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