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삼성SDI 직원 '네쌍둥이 출산' 화제

전영현 사장 "큰 축복" 격려

정형규 삼성SDI 책임과 부인 민보라 씨가 네 쌍둥이를 사이에 두고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제공=삼성SDI정형규 삼성SDI 책임과 부인 민보라 씨가 네 쌍둥이를 사이에 두고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제공=삼성SDI




삼성SDI(006400) 직원이 지난해 말 ‘네 쌍둥이 아빠’가 돼 회사 안팎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 삼성SDI에 따르면 중대형사업부 소속 정형규 책임과 부인 민보라 씨가 지난달 9일 아들 셋(시우·시환·시윤), 딸 하나(윤하)의 네 쌍둥이를 출산했다. 정 책임 부부의 출산 소식이 회사에 알려지자 “개인의 축복이자 회사의 경사”라는 동료들의 축하가 쏟아졌다. 전영현 삼성SDI 사장도 “요즘 같은 저출산 시대에 네쌍둥이를 낳는다는 것은 큰 축복”이라면서 “일과 삶의 균형을 잘 갖춰서 집에서도 사랑받는 아버지가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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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 민 씨는 “한 가정의 경사지만 ‘회사의 경사’라면서 많은 선물과 격려를 주신 데 감사한다”면서 “저희 부부도 베풀고 아이들도 나중에 크면 베풀면서 살라는 뜻에서 아들 세 명의 이름 돌림자를 ‘베풀 시(施)’로 했다”고 말했다.

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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