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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미술관 '롯데 뮤지엄' 개관

롯데그룹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7층에 현대 미술관인 ‘롯데 뮤지엄’을 개관한다. 데뮤지엄은 1,320㎡(약 400평) 규모로 건축가 조병수씨가 설계했으며 모리미술관과의 1년여 간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롯데뮤지엄 전시장 입구 모습. /사진제공=롯데그룹롯데그룹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7층에 현대 미술관인 ‘롯데 뮤지엄’을 개관한다. 데뮤지엄은 1,320㎡(약 400평) 규모로 건축가 조병수씨가 설계했으며 모리미술관과의 1년여 간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롯데뮤지엄 전시장 입구 모습. /사진제공=롯데그룹


롯데그룹은 롯데문화재단이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7층에 현대미술관인 ‘롯데 뮤지엄’을 개관한다고 25일 밝혔다.

롯데뮤지엄은 1,320㎡(약 400평) 규모로 건축가 조병수씨가 타워 내부 공간을 최대한 기능적으로 해석해 설계했으며 대표적인 초고층 미술관인 모리미술관과 협업해 기존 3m이었던 층간 높이를 5m까지 올려 시공하는 등 1년여간의 준비 끝에 개관하게 됐다.


롯데뮤지엄은 연 3회 세계적인 미술 거장들의 기획전부터 떠오르는 신진작가들의 작품까지 역동적인 현대미술의 흐름을 보여줄 예정으로 러버덕, 슈퍼문과 같은 대형 공공미술프로젝트도 전개해 관람객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열린 미술관’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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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을 기념해 국내 최초로 미니멀리즘의 거장인 댄 플래빈(Dan Flavin)의 초기 작품 14점을 선보이는 ‘댄 플래빈, 위대한 빛’ 전시가 진행된다.

한편 이번 롯데뮤지엄 개관으로 서울 잠실 지역은 세계적 수준의 현대 미술 전시장인 롯데뮤지엄을 비롯해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인 ‘롯데콘서트홀’, 뮤지컬 전용 공연장인 ‘샤롯데씨어터’까지 들어선 서울의 새로운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이다. .롯데문화재단 관계자는 “미술관은 문화강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이라며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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