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영화

'12 솔져스' 햄식이와 심쿵 인터뷰 "원작 읽고 놀랐다"

영화 <12 솔져스>(감독 니콜라이 퓰시)가 특별한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한국에서 ‘햄식이’라는 특별한 애칭으로 불리며 국내 팬들로부터도 많은 사랑을 받는 할리우드 스타 크리스 헴스워스 주연의 <12 솔져스>가 ‘햄식이’와의 심쿵 인터뷰 영상을 최초 공개한다.

<12 솔져스>는 9.11 테러 직후, 가장 먼저 적진 아프가니스탄에 잠입해 적군 5만 명과 맞선 최정예 스페셜팀 12인의 숨 막히는 첫 번째 반격을 그린 전쟁 블록버스터.

‘본 영상은 과도한 심쿵을 유발할 수 있으니 햄식이의 팬은 시청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문구로 시선을 사로잡은 영상은 <12 솔져스>의 든든한 캡틴 ‘미치’를 연기한 크리스 헴스워스와 항상 위트를 잃지 않는 부대원 ‘샘 딜러’ 역을 맡은 마이클 페나의 진중하면서도 유쾌한 인터뷰를 담았다.


<12 솔져스>가 어떤 영화인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크리스 헴스워스는 “처음 (원작을) 읽었을 때 정말 놀랐다. 9.11 테러 발발 이후 3주 후에 12명이 아프간에 파견되었고, 탈레반이 점령한 도시를 되찾기 위해 아프가니스탄 사람들과 힘을 합쳐 싸운다. 정말 굉장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마이클 페나 역시 ”실화라고 믿기지 않았다. 도시를 탈환 하기 위해서는 보통 많은 군인들이 필요하기 마련인데 아프간 사람들과 12명의 요원들이 전부였다는 게 놀랍다”며 실화를 기반으로 만든 <12 솔져스>의 첫 인상을 전했다.

이어 영화 속 아프가니스탄의 험준한 지형을 건너기 위해 생사를 함께한 말에게 어떤 이름을 지어주고 싶은지 묻는 질문에 마이클 페나는 ‘로켓’이라고 말한 반면, 크리스 헴스워스는 ‘토르’의 주 무기였던 ‘묠니르’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영화를 기다리는 한국 팬들을 향해 마이클 페나는 “<12 솔져스>를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 의미 있는 영화라고 생각하며 만들었고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 싶다”고 전하며 한국에서의 반응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크리스 헴스워스 역시 “많이 좋아해 주셨으면 한다. 그리고 빠른 시일 내로 꼭 한국에 가보고 싶다”는 마지막 인사와 함께 여심을 사로잡는 윙크를 보내며 한국 팬들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12 솔져스>는 오는 1월 31일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