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포스코 측은 사고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하고 대책반을 꾸렸다.
포항제철소가 첫 직장이었던 20대를 비롯해 이번 사고로 숨진 근로자들의 사연이 밝혀지며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따.
유족 중 일부는 “작업 현장에 가스가 새고 있었지만 경보음이 작동하지 않았다는 말이 있다”며 안전관리 부실 의혹을 제기했다.
누출된 질소가스는 유독가스의 한 종류로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어떻게 해서 질소가 유입됐는지 등을 조사하고 안전규정 준수 여부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사과문에서 포스코는 “이번 포항제철소 산소공장 정비과정에서 외주사 직원들의 고귀한 목숨이 희생된 데 대해 참담하고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