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에서 발생한 화재 참사와 관련해 긴급 수석보좌관회의를 소집했다.
26일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긴급 수보회의를 소집했다고 기자단 문자 메시지를 통해 공지했다. 회의는 문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다. 앞서 청와대는 밀양 화재와 관련해 국가위기관리센터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경남 밀양시 세종병원 화재는 이날 오전 7시 30분께 발생했다. 오전 10시 50분 현재 3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