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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아이콘, "진땀 흘린 '아는 형님', 저절로 기가 죽더라"

/사진=YG엔터테인먼트/사진=YG엔터테인먼트


그룹 아이콘이 ‘아는 형님’ 출연 소감을 밝혔다.

26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소재 한 카페에서는 그룹 아이콘의 정규 2집 앨범 ‘리턴(RETURN)’ 발매기념 인터뷰가 진행됐다.


2018년 YG 첫 주자로 컴백을 알린 아이콘은 이번 앨범 활동은 국내 활동에 집중하며 팬들을 만나겠다는 각오를 밝힌 만큼, ‘아는 형님’, ‘주간 아이돌’ 등 예능 프로그램 출연하며 기대를 모았다.

비아이는 “방송을 많이 해보지 않았지만 여태까지 했던 방송 중에 가장 어려웠다. 초반 20분 동안은 한 마디도 못했다. 이후에 예능 섭외가 안 오면 어쩌나 걱정이 될 정도였다. 그래도 승리 형은 정말 잘 하시더라”고 전하며 “어제 (송)민호 형과 통화 했는데 형도 어렵다고 하더라. 너무 재미있으신 분들이라 웃겨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감은 있었지만 정말 재미있었다. TV와 똑같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도 출연하시는 선배님들이 저희 하고 싶은 거 다 하라고, 형들이 다 살려주겠다고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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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회 역시 “방송을 나갔을 때 기가 많이 죽었다. 누구도 기를 죽이지 않았는데 저희도 모르게 기가 죽었다”며 “싸이 형도 나가셨을 때 식은땀을 흘리셨다고 하더라. 그런 형님도 어려워 하셨는데 저희가 기가 죽고 어려워하는 건 당연한 것 같다”고 전했다.

아이콘의 정규2집 ‘리턴(RETURN)’은 지난해 발표했던 앨범 ‘뉴 키즈 : 비긴’ 이후 8개월 만에 발표하는 앨범이자 2년만의 정규앨범으로, 멤버 비아이가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그 가운데 타이틀곡 ‘사랑을 했다’는 경쾌한 피아노 리프 느낌 위에 슬픈 이별을 노래하며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한편 아이콘은 27일 MBC ‘음악중심’을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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