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우즈베키스탄(우즈벡)과 결승전을 치른다. 답답한 경기력으로 4위에 그친 한국 대표팀보다도 오히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베트남과 우즈벡은 27일 오후 5시(한국시간) 중국 창저우 올림픽 센터에서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결승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를 독점 중계하고 있는 JTBC3 폭스스포츠(FOX SPORTS)는 베트남과 우즈벡의 결승전을 생중계 편성했다.
이 같이 베트남전이 초미의 관심을 받는 것은 박항서 감독 때문이다. 부임 50일을 조금 넘긴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의 히딩크’를 넘어 국민영웅으로 등극한 상황.
또한 베트남 주재 중국대사관은 베트남 외교부 요청에 따라 결승전을 관람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하려는 베트남 팬들에게 비자를 신속하게 발급해주기로 했다.
한편, 베트남과 우즈벡이 맞붙는 AFC U-23 결승전은 JTBC3 FOX Sports, 아프리카TV, 푹TV 등을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