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응모예정인 ‘2018년 UN 공공행정상’은 3가지 부문으로 응모 접수를 받고 있으며, 사회적 약자 및 취약계층 지원 정책, 의사결정과정에서 시민 참여를 보장한 정책,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해 공공 서비스에서 성차별 해소를 추진한 정책으로 구성된다. 3월에 응모할 ‘제3회 멕시코시티 국제문화상’은 문화가치(문화유산, 다양성, 독창성, 지식전달력)와 관련해 민주적 거버넌스, 시민참여, 지속가능개발목표를 위해 추진한 정책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 국제문화상은 부산시가 지난 2016년 3월 제2회 때 ‘또따또가’로 응모해 ‘특별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매우 뜻깊은 국제평가상이기도 하다.
‘UN 세계주거상’에도 응모한다. 이 국제평가상은 부산시가 처음 도전하는 것으로 사회적 약자 또는 소수자들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쇠락한 저소득층 주거지의 보존 및 개선 등에 대한 부산시의 우수 시책을 응모할 계획이다. 6월에는 광저우국제도시혁신상에 지원하며, 참가 분야로는 지역사회·경제·환경·거버넌스 및 경영 기술 등 모든 분야의 성공 혁신사례로, 현재 진행 중이거나 최근 2년 이내에 집행 완료된 정책을 대상으로 응모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우수한 정책들을 해외에 홍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국제평가에 응모, 글로벌 30대 도시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