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2018년도 부산시 글로벌 강소기업 참여기업 모집…14개 지정

부산중소벤처기업청과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는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액 1,000만불 이상의 수출선도기업으로 육성하는 ‘2018년 글로벌 강소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전년도 직수출 금액이 500만불 이상(혁신형기업은 직수출 100만불 이상)인 중소기업이면 참여할 수 있다.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되면 향후 4년간 중기부 해외마케팅(4년간 2억원 이내), 연구개발(R&D, 2년간 6억원)등을 지원받으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자체 지역자율 지원프로그램과 7개 금융기관 연계한 자금우대,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그동안 지자체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협업한 결과, 최근 7년간 833개의 지역 경제를 이끌 글로벌 강소기업의 선정해 지원했으며, 이들 기업(유효기업 360개사)들은 2016년 기준 업체 평균매출 265억원, 수출 85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 6.4%, 수출액 5.1%, 고용 3.3%가 늘어난 수치다. 현재 부산지역에는 데님 청바지용 원단 전문생산업체인 티씨이, 세계적인 줄자업체 코메론 등 20개사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됐으며, 올해에는 부산지역에 14개사를 신규로 지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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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업공고를 참고해 전산 등록을 한 뒤 신청서를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수출지원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중소벤처기업청 수출지원센터 및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2018년도 부산광역시 글로벌 강소기업 모집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부산중소벤처기업청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음 달 1일 오전 10시부터 부산테크노파크(엄궁동)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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