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가 멕시코에 정식 출시됐다.
30일 삼성전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삼성페이가 멕식코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삼성페이는 한국 출시 2년 반 만에 총 20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마스터카드, 비자 등 결제업체들과 바노르테, 반레히오, 시티바나멕스, HSBC, 산탄더 등 은행들, 클립(Clip)와 아이제틀(iZettle) 등 서비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멕시코에서 삼성 페이 서비스를 개시했다.
삼성 페이는 2015년 8월 한국, 9월 미국에서 각각 서비스가 시작됐으며, 이듬해인 2016년에는 3월 중국, 6월 스페인, 싱가포르, 호주, 7월 브라질, 푸에르토리코, 9월 러시아 등으로 서비스 지역이 늘어났다. 작년에는 2월 태국, 말레이시아, 3월 인도, 4월 스웨덴, UAE, 5월 스위스, 대만, 6월 홍콩, 영국, 8월 베트남 등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