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이날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목적의 50대1 주식 액면 분할을 결정했다. 현재 주당 5,000원인 액면가액이 100원으로 쪼개지지고 보통주식 총수는 기존 1억2,838만6,494주에서 64억1,932만4,700주로 늘어난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주가가 높아 주식을 매입하기에 부담 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다”면서 이번 결정으로 보다 많은 투자자들이 회사 주식에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투자자 저변 확대와 유동성 증대 효과 등 주식 거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기업가치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