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밤>이 티저 예고편 공개 이후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가운데, 보도스틸 12종을 공개해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12종의 보도스틸 속에는 김상경, 김강우, 김희애의 독보적 존재감은 물론,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지는 영화 속 관계가 고스란히 느껴져 눈길을 끈다.
극 중 약물을 이용해 아내를 살해하려는 남편으로 변신한 김강우의 차갑고 무미건조한 표정은 영화의 서스펜스를 전하는 한편, 그의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여기에 스릴러 장르에 첫 도전한 김희애의 고고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여유로운 미소는 그녀가 맡은 미스터리한 인물 ‘윤설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어 사건을 해결하던 중, 김강우와 첨예하게 대립하는 김상경의 모습은 또 다른 사건이 시작됐음을 알리며 <사라진 밤>의 예측불가 한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사라진 밤>은 국과수 사체보관실에서 시체가 사라진 후 시체를 쫓는 형사,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남편, 그리고 사라진 아내 사이에서 벌어지는 단 하룻밤의 이야기로 오는 3월 개봉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