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올해 첫 당정협의회인 만큼, 부산시의 시정운영방향과 주요 업무에 대한 보고와 함께 당면 현안 사항에 대한 협력 당부, 의원들과 부산시장을 포함한 시 간부 간의 토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부산시는 국가 사업화 여부가 곧 결정되는 ‘2030 부산등록엑스포’에 대한 적극적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고,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이밖에 관문 공항다운 김해신공항 건설, 청정 식수원 확보 등 당면 현안과 함께 엄궁대교, 분뇨처리시설 현대화 등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인 주요사업과 법률 제·개정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도 의원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민선6기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민선7기를 여는 분기점이 되는 매우 중요한 해인 만큼, 현안사업들이 보다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연초부터 당정협의회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정치권이 부산 현안 해결의 돌파구가 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공조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