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 네시삼십삼분(4:33)은 1일 열린 이사회에서 한성진(사진) CTO를 신임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 신임 대표는 1972년생으로 네오위즈 인프라 실장을 거쳐 지난 2013년 네시삼십삼분에 입사, 기술본부를 총괄하며 자회사 및 관계사의 안정적인 개발환경을 구축해왔다.
17여년 간 게임 개발 분야에서 활동해온 데이터베이스 관리와 서버 등 게임 개발 관련 기술 운용 부문의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네시삼십삼분은 지난해 말 내부 및 자회사가 개발한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하는 개발 중심 회사로 사업 구조를 변경했다. 이에 따라 개발환경에 대한 이해와 역량을 갖춘 한 대표를 새로 선임해 자회사와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원빌드 게임을 서비스하며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 신임 대표는 “올해 개발과 글로벌이라는 두 가지 큰 방향성을 가지고 성과를 내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 자회사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글로벌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내부적으로도 창의적인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