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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종묘 공모가 4,500원 확정

종자 개발 생산 업체인 아시아종묘의 공모가가 4,500원으로 확정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총 45억원의 자금이 이번 공모를 통해 유입될 예정이다. 확보되는 자금은 설비 및 연구 개발 투자, 신제품 마케팅 활동, 중국 및 미국 현지 법인 등의 해외 시장 진출 자금 등에 활용된다.

아시아종묘는 지난 2004년 설립된 이래, 작물 및 품종 수와 품종보호등록 건수를 국내 최다 수준으로 확보하며 국내 대표 종자기업으로 성장했다. 유전자원 수집을 통해 독보적인 품종 육성 등 뛰어난 육종 기술력을 지니고 있으며, 국가 주도 종자개발 프로젝트에도 적극 참여하며 연구개발력 및 수출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회사는 향후 전문농가 및 육묘장, 농협, 대형유통업체, 유통상인 등 채널 확장에 나서고, 신품종 적응성재배 역량 강화, 지역별 마케팅 전략 시행 및 유통 시장 개발 등으로 마케팅 역량을 성장 시킬 계획이다. 특히, 지속적인 현지화를 통한 국가별 맞춤 품종 판매 전략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더욱 매진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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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오 아시아종묘 대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고수익·유망품종을 중심으로, 유통채널 다양화와 마케팅 역량 극대화, 해외 시장 진출 3개 전략을 통해 지속 발전하는 아시아종묘가 될 것”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기반 삼아 종자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종묘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0%인 20만주로 오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 간 진행된다. 같은 달 12일 상장 예정이며,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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