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부산시와 함께 오는 3월과 4월 중으로 대형 유통채널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 오프라인 매장은 사회적 경제, 창업기업, 6차산업 관련 사업에 중점을 뒀다. 현재 롯데백화점은 6차산업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복합매장과 함께 청년창업가 지원을 위한 특화매장을 계획 중으로, 현재 롯데백화점 동래점에 유휴공간을 활용한 상생·특화매장을 만들고 있다. 또 패션그룹 형지의 아트몰링은 지난 12월 부산혁신센터와 체결한 ‘소상공인·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의 하나로 부산시, 사하구청과 연계한 사회적경제 지원매장 구축을 협의 중이다. 아트몰링 부산점은 지하 8층~지상 17층 규모의 복합쇼핑몰로, 매장 상품구성은 ‘지역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중소벤처기업 우수·혁신상품’, ‘사회적 기업 상생 매장’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혁신센터 관계자는 “단순히 매장 구축에만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장가능한 창업생태계 조성 및 우수 상품 발굴을 통해 입점 기업들의 매출 증진을 도모할 것”이라며 “앞으로 대형 유통채널 오프라인 판로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 말했다. 한편 부산혁신센터에서는 현재 유통판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매장 운영에 대한 여러 아이디어와 의견들을 수렴 중이다. 아이디어는 유통판로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문의사항 게시판을 통해 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