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을 개봉해 687만 명 가량을 모으며 인기를 끌었던 영화 ‘범죄도시’가 겨울철 안방극장도 점령했다.
배급사 메가박스 플러스엠은 ‘범죄도시’가 IPTV·VOD(주문형 비디오)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해 11월 16일 이후 두 달여 만에 역대 가장 많은 11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범죄도시’는 지난달 21일까지 144만3,340명이 VOD로 관람했다. 이용건수 역시 영화진흥위원회 온라인상영관 공식통계로 확인 가능한 2016년 이후 상영작 가운데 가장 많다고 배급사는 설명했다. 이전까지는 ‘럭키’(102만건)와 ‘내부자들’·‘곡성’(각각 99만건) 등이 안방극장 흥행순위 선두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