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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덕신하우징, 2017년 영업 수익율 개선으로 대규모 흑자 전환

건축용 데크 플레이트 1위 기업인 덕신하우징이 1년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덕신하우징은 2017년 매출액 1,258억원, 영업이익 81억원, 당기순이익 85억원으로 2016년 대규모 적자에서 1년만에 흑자로 전환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매출은 3.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영업손실 약 106억원에서 약 81억원으로 무려 187억원이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순손실 약 122억에서 순이익 약 86억원으로 약 208억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부채비율 또한 2016년도 104%에서 2017년도에는 71.7%로 32.7% 낮아져 재무 건전성도 크게 향상 시켰다.


㈜덕신하우징의 2017년 대규모 흑자전환은 철저한 수익성 위주의 영업활동과 수주량 및 월 생산량을 감안한 원자재 수급 원칙 준수, 제품 출하 및 납품 일정을 감안한 생산으로 최소한의 재고 자산 유지, 원자재 구매관련 발생할 수 있는 환 리스크를 판매가격에 감안한 선물환 매칭(Matching) 전략으로 환리스크 헤지(Risk Hedge),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베트남 현지 법인의 완전한 흑자전환은 물론 2017년 약 13.5억원 규모의 당기순이익 시현의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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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신하우징은 “올해 데크 플레이트 업계는 국내 건설경기 침체 전망과 원자재 가격 인상 등 시장이 다소 위축될 전망이지만, 내진설계 및 안전사고 발생방지 대책 등 정부 정책 강화에 따른 데크 플레이트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과거 건설경기 침체기인 2010년에서 2014년 사이 데크 플레이트 시장은 연간 10% 이상 꾸준히 성장ㆍ발전해 왔기에, 올해 데크 플레이트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덕신하우징은 올해도 원가관리 수익 기반을 통한 영업 이익율이 개선, 신제품 개발과 원가관리, 공장 생산 효율성 제고 및 사업 다각화 추진을 통한 신 성장 동력 확보와 함께 해외 현지 법인인 덕신 비나가 2017년 기 수주한 물량과 2018년 영업 상황 감안 시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2017년 대비 최소 40%이상 성장할 것으로 목표를 세우고 기필코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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