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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무료 콘돔 11만개 배포 '동계올림픽 역대 최다'

평창올림픽에서는 동계올림픽 역대 최다인 11만개의 콘돔이 배포된다.


AFP통신은 이번 대회 개막식 전 총 11만개의 콘돔이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며 이는 2010년 밴쿠버 대회, 2014년 소치 대회보다 1만개 많은 숫자라고 2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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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2,925명의 선수 1인당 37.6개에 해당하는 수량이다. 무료 콘돔은 선수촌뿐 아니라 메인프레스센터·기자촌·의료센터에도 배포된다. 콘돔이 담긴 바구니가 각 건물 남녀 화장실에 비치되며 아무나 가져갈 수 있다. 무료 콘돔 10만개를 기부한 국내 회사 컨비니언스는 “평창올림픽의 성공과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확산을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기부했다”고 밝혔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에서는 45만개의 무료 콘돔이 배포됐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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