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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이슈] '효리 청소기'부터 '윤아 와플기계'까지..'효리네'의 남다른 인기

/사진=JTBC/사진=JTBC


‘효리네 민박2’가 화제는 화제다. 이제 1회만 방송됐을 뿐인데 반응이 매우 뜨겁다. 방송 다음 날까지 새 아르바이트생 윤아와, 윤아의 와플기계가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효리네 민박2’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보내고 있다는 증거다.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2’는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실제 거주 중인 제주 집을 민박집으로 운영하며, 다양한 나이와 직업의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시즌1에서는 아르바이트생으로 아이유가 출연했으며 시즌2에서는 소녀시대 윤아가 합류했다.

지난 5일 ‘효리네 민박2’가 첫선을 보인 이후 화제의 중심에 선 것은 단연 윤아였다. 윤아는 시즌1 아르바이트생 아이유와 같은 여자 가수라는 점에서 자연스레 비교 대상이 됐지만, 그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자신만의 입지를 다졌다. 밝고 싹싹한 성격은 누구에게나 호감이었다.


그런 윤아라고 ‘와플기계’의 인기까지 예상할 수 있었을까. 그가 직접 써보고 이효리에게 선물해주기 위해 가져온 와플기계는 모든 이들에게 ‘잇 아이템’이 됐다. 방송에서 실제 조리 과정까지 보여줬으니 호기심은 곧 구매의사로 이어져 품절사태까지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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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효리네 민박’은 시즌1부터 알게 모르게 구매욕을 부추겼다. 네티즌들은 ‘효리네 민박’에 등장하는 청소기부터 커피머신, 침대 등의 브랜드를 찾아내고 비슷한 제품을 구매했다. 이효리가 실제 거주하는 집에서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니 신뢰도는 더욱 올라갔다.

이 같은 현상이 시즌2에도 이어진 것이었다. 더군다나 와플기계는 앞의 청소기, 커피머신, 침대와 비교할 때 가격도 저렴한 편. 반죽만 만들어 넣어 두면 그럴싸한 와플이 완성된다. 이후 이효리 부부와 윤아는 와플을 맛있게 먹음으로써 만족도까지 증명했다. 제작진 또한 방송 나가기 전 이미 구매한 상태라고.

고된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효리네 민박’은 하나의 파라다이스다. 일상을 떠나 힐링을 얻을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 중요한 것은, 여기에 최고 스타 이효리, 최고 걸그룹 윤아의 실제 삶이 녹아들며 리얼함까지 더했다는 것. 와플기계까지 화제 되게 만드는 ‘효리네 민박2’의 남다른 인기가 대단하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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