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어묵이 무술년 첫 명절을 맞아 본격적인 고객잡기에 나선다. 5일 삼진어묵에 따르면 이 회사는 설을 맞아 다양한 어묵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삼진어묵 설 선물세트는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부담을 갖지 않으면서도 품격은 챙길 수 있는 선물로, 알찬 선물을 찾는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푸짐한 구성임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모두에게 만족을 주는 가심비(가격대비 마음의 만족)가 높은 제품이기 때문이다.
삼진어묵은 이번 선물세트 물량으로 지난 명절 대비 65% 늘린 8만6,000세트를 준비했다. 올해는 명절마다 2주 전 완판을 기록해온 ‘이금복장인세트’를 중심으로 이금복명품세트, 부산1953세트, 클래식세트 등 다양한 가격대의 설선물세트 라인업을 구성했다. 특히 이금복장인세트는 삼진어묵 창업주의 며느리로 30년 이상 수제어묵을 만들어온 이금복 어묵 장인이 엄선한 최고의 어묵들로 구성됐다. 지난 명절에는 사전 예약 주문량만 3,000건이 넘어섰을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먼저 이금복명품세트는 문주 2종(스모크치즈, 호두아몬드), 어묵모듬순한맛, 어묵모듬매운맛, 어묵면, 천연해물 다시팩, 생와사비딥소스에 장어어묵, 전복어묵, 문어어묵 등 고급어묵 3종을 더해 제품의 가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제수용, 반찬용, 간식용, 식사대용 등으로 쓰임새도 다양하다. 천연해물 다시팩은 삼진어묵이 부산 바다건조식품회사인 ‘씨드’와 함께 개발한 다시팩으로, 국내산 다시마, 멸치를 사용해 깊은 육수 맛을 우려낸다. 특히 이금복장인세트에는 어묵을 만드는 과정에서 수산물을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방식으로 가공한 공로를 인정(MSC인증)받은 문주가 구성품으로 포함돼 있어 선물의 가치를 더욱 높였다.
부산1953세트는 맛살말이, 땡초, 홍단, 해물네모 등 다양한 인기 어묵들로 구성돼 가성비와 실용성을 높였다. 클래식세트는 삼각당면, 땡초, 오징어볼, 어묵탕스프 등으로 구성됐다. 삼진어묵 선물세트는 홈페이지나 전국 직영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